길고양이 키우는 방법 6가지
- 냥이집사들의정보/냥이케어_Inform
- 2020. 10. 18.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을 가족으로 마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초보 집사분들에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길고양이를 가족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 고양이를 데려가기 전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
-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를 데려가기 전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아이가 너무 안타깝고, 귀엽다고 해서 무조건 데리고 오는 것은 안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으로 마지하기 전 나에게 어떤 고양이가 어울리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아요. 이전에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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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적으로 아이를 바로 데려가기보다는 고양이 가족이 있는 아이일 수 있으니, 며칠 정도 두고 본 후 데리고 오는 것이 좋아요.
2. 길고양이 위생상태 및 병원 진료
- 길고양이를 데리고 오기 전 아이의 건강상태를 먼저 확인해야 해요. 겉모습이 깨끗한지 보는 것이에요. 보통 해피 캣 클린 캣이라고도 말하는데요. 겉모습이 깨끗한 아이는 건강하고 행복한 고양이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그래서 얼굴, 눈, 귀, 항문, 피부 등이 깨끗하다면 건강할 확률이 매우 높아요. 하지만 확률이 높을 뿐이지 건강이 확실 히 좋타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기에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셔서 체크를 받아 보시는 게 좋아요.
3. 아기 길고양이를 맞이했다면?
- 태어난 지 얼마 안돼 보이는 아기 길고양이를 가족으로 데리고 올 경우에는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1) 체온 유지
- 갓난 길고양이들은 사실 매우 청결하지는 못해요. 주위 환경상 외부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요. 하지만 절대 목욕은 금지예요. 체온이 갑자기 내려갈 수 있으며 이로 인해서 아이가 스트레스 또는 감기에 걸릴 수 있어요. 갓난아이 경우에는 스스로 체온조절을 잘 못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따뜻한 물에 적신 수건으로 겉만 살짝 닦아주시는 게 좋아요.
2) 길고양이 초유 또는 분유 수유
- 사람과 마찬가지로 아기 고양이에게는 주기적인 영양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동물병원에 가셔서 초유 또는 분유를 구매하시고 젖병도 함께 준비해주세요. 주로 병원에서 판매되는 분유는 락톨과 KMR이 있는데요. 가장 추천되는 분유는 KMR이라는 분유라고 해요. 락톨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KMR에 비해서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젖먹이의 경우 2~3시간 간격으로 지속적인 수유를 하는 것이 좋으며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지 않는 경우 길고양이 카페 또는 냥겔에 임시보호를 요청하시는 것이 좋아요.
3) 배변 유도
- 아기 고양이 경우 배변을 스스로 잘 못하는 아이가 있는데요. 자연 상태의 경우 어미 길고양이가 수유 후 엉덩이를 핥아 배변을 유도해 냅니다. 배변 유도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이전에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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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
- 고양이 경우 환경에 매우 예민한 아이예요. 낯선 환경을 마지한 아이의 경우 집안 구석에서 숨어 있을 거예요. 이 경우 억지로 아이를 끌어내려고 하지 말고 기다려 주시는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 이 집은 너의 집이고 아무도 너를 해치지 않아라는 인식을 가지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조금씩 나올 경우에는 간식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5. 기존에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 기존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사분들이라면 격리가 필수입니다. 길에서 업어온 아이인 경우 기생충, 피부병, 기타 질병 등에 결려있을 수 있어요. 병원에서 건강검진 전이라면 꼭 격리를 하시는 것이 좋아요.
6. 사료 및 화장실 등 고양이 용품 준비
- 밥과 배변 모래 화장실은 당연히 필수 용품이에요. 사료는 아이의 나이에 따라서 종류가 나눠지는데요. 길고양이라면 일반 사람이 아이의 나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려울 거예요.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을 때 꼭 물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나이를 알았다면 사료를 아이의 나이에 맞게 준비하시면 될꺼같고요. 화장실 경우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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