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설사의 종류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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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변은 우리 아이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맛동산처럼 아주 이쁜 변을 보면 그만큼 아이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집사로서 아주 뿌듯합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가 설사를 하면 덜컥 걱정이 되어 동물병원을 가는 집사 분들도 있는데요.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진료 시 이상이 없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오늘은 설사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왜 설사를 하는 것일까?

설사는 몸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나쁜 균들이나 몸을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고양이의 몸이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이에요. 나쁜 균들을 밖으로 밀어내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행동이에요. 그래서 설사를 한 번 한다고 해서 바로 설사약을 먹이는 것은 아이에게 안 좋은 행동입니다. 단, 지속적인 설사는 탈수 증상이 있으니 이럴 경우에는 동물병원에 들려서 진찰을 받고 상담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첫 번째. 과식

우리 집 고양이도 과식의 이유로 잦은 설사를 했었어요. 이틀 동안 지켜봤는데 계속적인 설사로 병원을 방문하니 식사량을 줄이라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과식은 보통 1~2회 정도의 단발성 설사로 진행을 하는데요. 보통 스트레스가 원인이에요. 단순 과식의 경우엔 소화불량에 의해서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의사의 상의하여 식사량을 조절해 주세요.

 

두 번째. 스트레스

고양이는 아주 예민한 아이여서 환경 변화에 따라 스트레스를 아주 많이 받을 수 있어요. 또는 낯선 사람들의 방문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스트레스로 인하여 설사를 할 수 있는데요. 이럴 경우엔 최대한 아이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세 번째. 사료

품질이 별로 좋지 않은 사료로 인하여 설사를 할 수 있어요. 고양이의 식사하는 습성 상 사료를 꼭꼭 씹어먹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 저품질의 사료들로 인하여 소화가 잘 이루어 지지 않고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소화 흡수가 좋은 신선한 재료로 만든 사료로 바꿔주세요.

 

네 번째. 기생충

회충이나 구포자 충류, 톡소 프라즈마 등 기생충 감염으로 설사를 할 수 있어요. 모유나 어미 고양이에게서 감염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아기 고양이의 설사에는 해충이 함께 나올 수 있어요. 지참하여 진료를 받으신다면 더욱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알레르기

고양이도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어요. 특정한 음식을 먹은 후 아이가 설사를 한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해당 음식 급여를 곧바로 중지하고 다른 증상이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알레르기의 경우에는 구토나 가려움증, 출혈, 침 흘림 등이 나타날 수 있으니, 빠른 진찰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설사 변의 상태로 알 수 있는 원인

 

설사 시 대처방법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고양이가 설사를 할 경우에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아요. 집안의 온도를 올려주고 여름에는 아이가 스스로 체온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곳과 시원한 곳을 만들어 주세요.

 

설사할 때 체크해야 하는 주요 포인트

. 설사의 시작일은 언제부터인가?

. 하루에 설사 횟수는?

. 1회 배변의 양은?

. 설사의 상태는 어떠한가? (병원 진찰 시 변을 챙겨가거나 사진을 찍어 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 설사의 색은 어떠한가?

. 설사의 냄새는 어떠한가?

. 설사에 점액질이 묻어 있는가?

. 설사에 벌레 같은 해충이 없는가?

. 사료 변화 유무

. 사료 이외의 먹은 것들 확인

. 구토 증상이 있는가?

. 발열 증상이 있는가?

. 식욕의 변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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