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FIPV: Feline infectious peritonitis virus) 고양이에게 매우 치명적이고, 전염성인 복막염 어디까지 알고 있으시나요? 사람에게 걸리는 복막염보다 자료가 많은 고양이 복막염. 인터넷에 복막염을 검색하여도 먼저 뜨는 게 고양이 복막염이에요. 치사율도 높고 아픈 곳을 표현하지 않아 집사들이 알기 힘든 질병, 집사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해드리겠습니다. 1. 복막염이란? 고양이 코로나 바이러스(FCoV: Feline coronavirus)의 변이에 의해서 고양이에게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고양이들에게 매우 치명적인 질병으로 치사율도 매우 높고, 전염성이 강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법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에요. 코로나 바이러스를 보균 중인 고..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꼴이다', '고양이 생선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이런 말들은 한 번쯤은 들어 봤을 거예요. 이밖에도 각종 만화나 우화, 옛 속담 등을 보면 정말로 생선을 좋아하는 모습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생선을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은 이 주제로 잘못된 상식을 이야기해주려고 합니다. 1. 고양이는 정말로 생선을 좋아하는 것일까? - 사람들은 고양이와 함께 생선을 연관 지어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인지 주식으로 생선을 공급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하지만, 이는 잘못 알려진 상식 중 하나입니다. 본래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에요. 생선보다는 단백질이 많은 육류를 더 선호해요. 예외적으로 일부 지역인 호숫가나 물가라는 주어진 생활환경에 적응하여 주식으로..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귀여운 새끼 고양이들을 가족으로 마지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초보 집사분들에게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번에는 길고양이를 가족으로 준비하기 위한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 고양이를 데려가기 전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 - 가장 중요한 것은 고양이를 데려가기 전 생각해봐야 하는 것들이 있어요. 아이가 너무 안타깝고, 귀엽다고 해서 무조건 데리고 오는 것은 안 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족으로 마지하기 전 나에게 어떤 고양이가 어울리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아요. 이전에 정리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mrdagum2.tistory.com/12?category=875768 나에게 잘 어울릴 수 있는 고양이 선택 방법 ..
오늘은 처음으로 고양이와 함께 여행 다녀온 젤리캠핑장을 소개하려고 해요. 처음으로 같이 여행을 가려고 하니 출발 전날부터 마음이 엄청 설레었어요. 애완동물을 같이 출입이 가능 한 곳을 찾아봤지만, 출입이 불가능 한 곳이 대부분이고 전화해서 문의해보아도 평일에 캠핑장에 손님들이 많아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여러 곳을 알아본 결과 젤리캠핑장은 애완동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달려가 봅니다. 이동 중에 방김이가 만져달라고 자꾸 보채네요. 지금 여행을 가는 걸 알고 있는 듯해요. 집사도 신났지만 요 녀석도 매우 신나 있는 듯합니다. 젤리캠핑장을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 차들이 많이 들어와 있네요. 입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요.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요즘 캠핑이 유행이라는..
강아지의 교육법 중 싫어하는 냄새를 이용하는 교육하는 방법이 있어요.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할 경우 냄새를 이용하여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인지 하도록 하는 교육 방법이에요. 이처럼 고양이도 싫어하는 냄새가 있는데요. 길들이기 힘든 고양이에게 간단한 예의범절 정도로 가르친다거나 고양이가 가면 안 되는 장소에 못 가게 하는데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양이의 후각은 강아지만큼은 좋지는 않지만 사람보다는 민감하며, 좋아하는 냄새와 싫어하는 냄새가 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또한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인 냄새가 있기도 합니다. 1. 감귤류 냄새 - 상큼하고 신선함을 주는 냄새인 감귤류 냄새는 고양이들에게는 상당이 불쾌감을 느끼게 해주는 냄새에요. 고양이는 육식을 주로 하는 동물인데, 물고기를 사냥할 때 코..
- 스코티시 폴드 개요 고양이 품종 중 하나인 스코티시 폴드(Scottish fold). 후술할 유전병이라는 심각한 유전병을 가지고 있으나, 귀여운 외모로 계속 인기 있는 품종 중 하나예요. 스코티시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을 의미하며, 폴드는 귀가 접혀있다는 의미입니다. 1961년 스코틀랜드의 한 농장에서 태어난 돌연변이 고양이 Susie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어요. 모습이 귀여워서 브리티시 숏헤어, 아메리칸 숏헤어와 교배되는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품종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스코티시 폴드의 품종은 영국협회에 품종등록이 거부되어 있는데요. 인위적인 근친교배의 결과로 골연골 이형성증 유전병을 타고나는 개체가 많아 거부되었다고 합니다. - 스코티시 폴드 외형 특징 . 귀가 접혀있어요. . 어떤 각도에서 바..
수원 인계동 양고기 맛집을 다녀왔어요. 친구 집 근처에 있는 곳이라 지나가다 보면 언제 가보지 했는데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여기는 우선 예약이 필수입니다. 사람이 항상 많아서 자리가 없어요. 들어가서 맛을 보면 왜 그런지 알 거예요. 양고기의 맛있는 것은 기본이며 콜키지 프리 정책이기 때문에 와인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거 같아요. 춘양 - 메뉴판 2020년 10월 기준으로 방문한 메뉴판이에요. 양고기 집이지만 다양한 요리들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다들 대식가라서 얼마나 먹을지 우선 걱정이 듭니다. 메뉴판에 메뉴에 대하여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사진이 잘 안 보일 수 있어서 타이핑해드릴게요. 양갈비 프렌치 랙: 숄더 랙의 풍미와 양등심의 부드러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 양등심: 최고급 양등심..
9월부터 12월까지인 대하 철이 드디어 돌아왔어요. 코로나 때문에 걱정을 했지만은 다행히 정상 운영한다고 하여 바로 달려갔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육일리 415-2에 위치한 금호수산 매년 찾아가는 당골 집인데요. 갈 때마다 새우의 싱싱함이 말로 표현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금년부터는 칼국수와 새우튀김을 안 한다고 해요. 매우 아쉽습니다. 주차장 사진이에요. 주차장이 매우 커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년 방문하지만은 주차로 인하여 대기를 해본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시작하고 마감시간은 저녁 9시까지만 운영해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모든게 셀프로 바뀌었어요. 테이블 준비나 먹은 후 정리정돈 분리수거를 해야 해요. 대신 가격에서 상차림 비를 빼줬다고 합니다. 수족관..
고양이의 변은 우리 아이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잘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에요. 맛동산처럼 아주 이쁜 변을 보면 그만큼 아이의 건강상태가 양호하며 집사로서 아주 뿌듯합니다. 그런데 만약 아이가 설사를 하면 덜컥 걱정이 되어 동물병원을 가는 집사 분들도 있는데요. 잘못된 행동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진료 시 이상이 없으니 좀 더 지켜보자는 이야기를 많이 들을 거예요. 그래서 이런 수고를 덜어드리고자 오늘은 설사의 종류와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는 왜 설사를 하는 것일까? 설사는 몸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나쁜 균들이나 몸을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고양이의 몸이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이에요. 나쁜 균들을 밖으로 밀어내어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행동이에요. 그래서 설사를 한..
페르시안 고양이는 온순한 성격과 가늘고 긴 풍성한 털을 가지고 있는 고양이예요. 클래식한 고양이로 분류할 수 있으며 고양이계의 귀부인이라고 불려집니다. 우리나라에서 고양이 문화가 시작된 초창기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애묘인들이 찾는 품종이에요. 페르시안 고양이의 유래 페르시안의 확실한 기원은 알려지지 않았어요. 다양한 설이 존재하는데요. TICA의 브리드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페르시안 고양이의 역사는 기원전 525년 페르시아의 왕 캄비세스 2세가 이집트를 정복했는데 페르시아로 돌아가면서 데리고 간 고양이를 페르시안의 기원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이집트에서 페르시아로 넘어온 고양이는 추운 페르시아의 날씨로 인하여 세대를 거듭할수록 길고 풍성한 털을 가지게 되었으며, 약 200년이 지난..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배변 훈련을 안 가르쳐도 습성 상 알아서 배변을 잘 보지만은, 어미 고양이에게서 일찍 떨어진 고양이라면 배변 훈련을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새끼 고양이를 입양했는데, 먹는 건 잘 먹지만은 대소변을 잘 안 보는 경우에는 집사분들이 걱정이 있을 거예요. 화장실이 마음에 안들 수도 있을 수 있지만, 아직 어려서 대소변을 잘 못 볼 수도 있어요. 대소변을 잘 못 보는 경우에는 어떻게 훈련하는지 알아볼게요. 첫 번째. 훈련하기 전 화장실을 깨끗하게 해주자 - 술집 또는 공용화장실에 변기가 더렵다면은 화장실을 가고 싶을까요? 당연히 가고 싶지 않을 거예요. 고양이는 매우 청결한 아이들이기에 화장실이 더럽다면은 화장실 들어가기를 꺼려할 거예요. 모래를 충분히 넣어주고, 항상 청결하게 유..
요즘 핫한 페스룸벤토나이트. 오리집 고양이의 발에 습진이 자주 걸려서 모래를 이번에 바꿔봤어요. 2년 동안 두부모래만을 고집해서 사용했지만, 자주 걸리는 습진으로 인하여 큰 맘먹고 바꿔봤습니다. 페스룸 벤토나이트의 제품 명칭은 더스트 프리 벤토나이트(Dust Free Bentonite) 에요. 우선 판매 사이트의 설명은 "페스룸만의 자체 공법으로 먼지를 차단하여 각종 질병 예방이 가능하며, 흡수력 응고력 탈취력이 뛰어나 위생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사막화 방지에 뛰어납니다."라고 해요. 그렇다면 사이트에서 설명한 것처럼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죠. 우선 가격을 알려드릴게요. 상품의 옵션은 2개예요. 6.3kg, 12.6kg으로 되어 있어요. 6.3kg은 개당 22,900원, 12.6kg 개당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