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넥카라 종류별 장단점

[고양이넥카라]

 

사용할 일이 없어야 하지만 집사들에게 하나씩 있는 넥카라. 수의사들이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어요. 그건 바로 넥카라만 잘해주면 반은 치료했다고 하죠! 그만큼 고양이들에게 넥카라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고양이들에게 넥카라를 씌우는 이유는 바로 환부에 2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나 비슷한 습성이 있지만 환부를 그루밍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환부를 그루밍 하는 습성은 2차 감염을 시키는 위험한 행동입니다. 고양이의 혀는 까칠까칠해서 동일한 부위를 연속적으로 그루밍을 하면 사포로 문지르는 것과 동일해요. 피부에 상처를 생기게 하며, 외부 균으로 인한 2차 감염의 원인이 됩니다.

이를 위해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넥카라.

 

넥카라의 종료도 엄청 다양하죠. 대표적으로 3가지만 추슬러서 정리해 보았어요.

우리 아이의 불편한 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별 장단점을 정리해보았습니다.

 

 

1. 플라스틱 넥카라

 가장 기본적이고 기본적인 넥카라에요. 값도 가장 저렴하지만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서 입원 후 퇴원할 때 항상 플라스틱 넥카라를 차고 나오죠.

a) 단점

 - 아이가 불편해해요.

 - 크기 조절이 용이하지 않아요.

b) 장점

 - 확실하게 환부 부위를 보호할 수 있어요.

 - 값이 저렴해요.

 - 위생적이에요.

 - 플라스틱이 투명하다 보니 양옆 시야가 조금 보여요.

 

위생적인 것은 플라스틱 재질이기에 넥카라를 물티슈로 쓱쓱 하고 닦아주면 됩니다. 넥카라가 딱딱하고 접히지 않기에 환부를 확실히 보호 하지만 반면 아이가 불편해 하고, 밥과 물을 잘 못먹어요. 플라스틱이다 보니 사용중인 밥그릇에 부딛쳐서 밥과 물을 못먹을 수 있으니 확인 후 맞는 그릇으로 옮겨 줘야 해요.

 

 

 

2. 천 넥카라

 천으로 된 넥카라는 플라스틱 넥카라보다는 조금 편한 감이 있어요. 

 

a) 단점

 - 환부의 위치 (앞 발, 뒷 발) 일 경우 그루밍이 가능하기에 사용을 비추천해요.

 - 크기 조절이 용이하지 않아요

 - 천으로 되어 있어 세탁을 해야 하며, 세탁 시 넥카라를 다른 걸 착용해 줘야 해요

b) 장점

 - 환부의 위치에 따라 부위를 보호할 수 있어요.

 - 플라스틱 넥카라 보다는 편해요

플라스틱 넥카라 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고, 크기 조절이 용이 하지 않지만, 플라스틱 넥카라 보다는 아이가 들 불편해해요. 하지만 환부의 위치가 앞 발, 뒷 발 일 경우 그루밍이 가능 하기에 사용을 하시면 2차 감염에 우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3. 원형 넥카라

 안에 솜으로 되어 있어 푹신푹신하고, 원형으로 되어 있어 아이가 많이 편해 보여요.

a) 단점

 - 환부의 위치가 목 주변이나, 다리 일 경우 그루밍이 가능하기에 사용을 비추천해요.

 - 가격이 비싸요.

 - 세탁 시 넥카라를 다른 걸 착용해 줘야 해요.

 - 크기가 커서 화장실 다녀오면 모래가 넥카라에 묻어 있을 때가 있어요.

b) 장점

 - 플라스틱, 천 넥카라 보다 아이가 편해해요.

 - 밥과 물을 불편함 없이 잘 먹어요.

 - 귀여워요.

 - 목 크기를 조절이 가능해요.

 

 

아이가 가장 편하고 불편함이 없어 보여요. 하지만 편안함과 그루밍을 못하게 하는 범위는 반비례해요. 환부의 위치가 등이나, 엉덩이 배에 있다면 사용을 추천합니다. 하지만 목이나 다리 쪽은 그루밍이 가능하므로 비추천드려요.

 

추가로. 넥카라의 목 크기는 넥카라를 착용하였을 경우 손가락 하나 정도만 들어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