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 젤리캠핑장 고양이와 함께가는 캠핑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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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처음으로 고양이와 함께 여행 다녀온 젤리캠핑장을 소개하려고 해요. 처음으로 같이 여행을 가려고 하니 출발 전날부터 마음이 엄청 설레었어요. 애완동물을 같이 출입이 가능 한 곳을 찾아봤지만, 출입이 불가능 한 곳이 대부분이고 전화해서 문의해보아도 평일에 캠핑장에 손님들이 많아 출입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렇게 여러 곳을 알아본 결과 젤리캠핑장은 애완동물 출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예약하고 달려가 봅니다. 

 

 

이동 중에 방김이가 만져달라고 자꾸 보채네요. 지금 여행을 가는 걸 알고 있는 듯해요. 집사도 신났지만 요 녀석도 매우 신나 있는 듯합니다.

 

 

젤리캠핑장을 도착해 보니 평일인데 차들이 많이 들어와 있네요. 입실 시간은 오후 1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요. 1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요즘 캠핑이 유행이라는 것을 다시 느껴봅니다.

 

 

 

캠핑장 안내문이에요. 사진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다시 타이핑해봅니다.

 

* 기본 사항

 . 입소 시간: 입소일 기준 13:00부터 18:00까지 입니다. (18:00 이후 캠핑장에 도착하게 되는 경우에는 사전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 설치 시 소음 발생 때문에 데크 이용에 제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 퇴소 시간: 퇴소일 기준 12:00까지 입니다.

. 주차는 A(잔디), D(데크), S(하늘정원) 구역은 주차장을 B(파쇄석) 구역은 텐트와 연결하실 수 있습니다.

 - 캠핑카는 B구역 파쇄석 사이트에서만 가능합니다.

. 퇴소 시 쓰레기는 분리 수거장에 정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기존 인원은 1 사이트 당 4명입니다.

 

* 유의 사항

. 보호자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자는 출입 및 예약을 할 수 없습니다.

. 자동차의 출입은 23:00부터 07:00 까지는 자제 부탁합니다.

. 정숙 시간은 22:00 ~ 07:00까지 입니다. 다른 캠퍼들의 휴식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고성방가, 음주가무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예약인원 외 방문객/차량은 1인/1대당 각 10,000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합니다.

. 반려견(3kg 이하)의 출입은 가능하나, 애견 관리 기본 매너(배설물, 짖음, 목줄 관리)를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쓰레기 무단 투기나 음식물 쓰레기 방치 등은 삼가 주시기 바랍니다.

. 음식찌꺼기 및 쓰레기는 깨끗한 환경을 위하여 분리수거대나 개수대 전용 통에 처리해 주세요.

. 시설물의 파손/훼손 시 원상 복구 및 배상을 하셔야 하니 주의해 주세요.

 - 과도한 전기를 (냉장고, 열풍기 등등) 사용하시는 경우 별도의 요금을 부과합니다.

 

* 주의 사항

. 2층 (하늘 정원)과 데크 코너에 경사지가 있습니다.

 안전을 위하여 아이들이나, 음주 후 각별히 주의 당부드립니다.

. 안전과 소음 방지를 위하여 불꽃놀이는 금지하오니 협조 바랍니다.

. 음주 후 고성방가 하시는 분이나 타 캠퍼의 휴식을 방해하는 분은 퇴장 조치할 수 있습니다.

 

* 시설 안내

. 매점 -1회용 먹거리 및 간식, 음료와 전자레인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샤워장, 개수대, 화장실 - 여성분과 자녀분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고의 시설로 정성껏 준비 해 두었습니다.

 

 

젤리캠핑장 안내도예요. 크게 하늘정원, 데크, 노을, 파쇄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이 배치도가 2년 전 배치도라고 하네요.  찾아봤지만 다시 배치도가 만들어져 있지 않아서 따로 설명드리겠습니다. 

 

A1~A8 -> 노을석 S1~4

데크 D1~D3 그대로

D4~9 데크석은 없어졌어요.

B8~B14 -> A1~A7

B1~B7 그대로

B1 자리 오른쪽으로 S4,5번 노을석 추가

하늘정원 S1~S3 그대로입니다.

 

저는 이번에 A1을 잡았어요.

 

 

 

젤리캠핑장의 시설들이에요. 깔끔하고 캠핑장과 가까워서 이동하기에 편합니다.

 

 

 

젤리캠핑장을 선택 한 이유 중 하나는 애원동물 출입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이유였지만 두 번째로는 노을이 엄청 이쁜 곳이에요.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노을의 경치는 정말 멋있어요.

 

 

 

이번 여행 중 엄청 큰일이 발생했는데요. 텐트를 설치 중 텐트 장비가 부서져 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정말 이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 엄청 식은땀이 줄줄 흘렀어요. 텐트는 던컨 제품의 면텐트인데요. 3번 피칭했는데.. 툭하고 부서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부서지고 보니 T자의 연결 부분이 다른 재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접합 부위가 좀 약한 거 같아요. 담당자에게 바로 연락해 보니, 위치는 부산이라서 지금 바로 보내준다고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당일에는 도착하기 힘들다고 해요. 쩔쩔 매고 있을 때 사장님께서 감사하게도 여분의 텐트를 빌려주셨어요. 던컨에서 저 부분이 약한 것을 인지하고 해당 부분에 대하여 새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완료 시 순차적으로 구매자들에게 무료로 배송한다고 하네요. 던컨 이용자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2시간 반 만에 사장님에게 빌린 텐트로 피칭해봅니다.

 

 

한쪽에는 침대를 한쪽에는 방김이 자리를 만들어 줬는데요. 방김이 녀석이 침낭이 푹신푹신해서 그런지 저기서 자리를 잡아버리네요.

 

 

간단하게 점심은 친구의 어머니께서 운영하시는 부대찌개 집에서 포장했어요. 당면도 더 많이 주시고 양도 푸짐하게 주셨는데요. 육수를 깜빡하시고 안주 신건 비밀로 할게요...

 

 

 

캠핑하면 불멍이죠. 방김이에게 처음 보는 불멍이라서 엄청 신기해합니다. 탁탁 거리는 소리에 신기한지 계속 쳐다보고 있어요. 불멍을 좀 아는 고양이입니다.

 

 

6시 반쯤 기상해서 나와보니 공기도 엄청 좋았어요. 역시 캠핑은 이 맛에 하나 봅니다.

 

젤리캠핑장이 운영하는 사이트는 없는 거 같아요. 대신 네이버에서 예약을 받을 수 있으니 네이버에 젤리캠핑을 검색한 후 예약 가능한 날짜를 확인하시어 예약하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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