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캣타워 5가지만 고려해서 장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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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분들이라면 하나 이상은 필요한 캣타워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캣타워를 구매하시려고 하시거나 집에 캣타워가 있지만 우리 아이가 별로 관심이 없어 다른 것으로 장만하시려는 분들에게 5가지 정도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고양이는 수직공간을 필요로 하는 동물인데요. 그래서 높은 곳이 필요로 하며 높은 곳에 올라가서 쉬기도 하고 또는 놀이로도 사용하며, 집사들을 감시하기도 합니다.

 

 

첫 번째. 소재를 선정 하자

캣타워는 골판지 또는 로프 (마 끈)의 소재로 이루어져 있어요. 고양이마다 선호하는 소재가 있는데요. 실내에서 시간을 주로 보내는 고양이, 길고양이 출신의 사냥을 좋아하는 고양이인지에 따라 선호하는 소재가 갈리는 경향이 있어요. 우리 아이가 어떤 소재를 좋아하는지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골판지와 로프를 두고 고양이가 스크래칭 할 때 어떤 소재를 더 선호하는지 쉽게 알 수 있어요. 

만약 골판지와 로프 둘 다 선호하는 고양이라면?

골판지보다는 로프를 추천드려요. 첫 구입 시에는 골판지가 조금 더 가격 면에서는 저렴할지 모르겠지만, 아이가 스크래쳐로 사용하다 보면은 교체해야 할 시기가 있어요. 골판지 경우 내구성이 좋지 않아서 교체 주기가 빠른 반면 로프 경우에는 내구성이 좋아 교체 주기가 길어요. 둘 다 사용을 해보았을 때는 교체 주기가 많이 차이 납니다. 

두 번째. 캣타워의 스크래쳐 고르기. 수평 또는 수직?

고양이의 평소 행동을 잘 떠올려봐야 해요. 평소에 스크래쳐 할 때 수평인 스크래쳐를 선호하는지, 수직인 스크래쳐를 선호하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 아이가 카펫을 긁거나 소파 위에 올라가 소파를 긁는다면 수평 스크래쳐가 있는 캣타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반대로 벽지를 긁거나 가구의 다리를 긁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수직 기둥이 많은 캣타워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세 번째. 고양이의 성격을 고려하자

고양이들은 높은 곳을 올라가서 내다보거나 운동을 위해서 캣타워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어떤 고양이들은 터널과 같은 좁은 공간, 나만의 공간을 가지는 것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이런 성향을 가진 고양이라면 사방이 트인 캣타워보다는 캣타워 중간중간에 집이 있는 직조 캣타워를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두 번째로는 먼치킨 같이 다리가 짧은 고양이 경우 몸의 특성상 점프를 잘 못하는 고양이 또는 겁이 많아 테이블 또는 높은 곳을 한 번에 뛰어오르지 못하는 고양이라면 미끄럼틀이 있거나 코너형 캣타워를 추천드려요.

네 번째. 안정적인 캣타워를 선택하자

고양이가 캣타워를 이용할 때에는 쉬기 위해서 올라가는 경향이 있지만 운동을 하기 위해서 사용하기도 해요. 아이가 우다다 거리면서 달려갈 때 밑동이 약하고, 무게가 가벼운 것은 넘어지거나 흔들릴 수 있어요. 잘못해서 넘어진다면은 아이가 다치거나 트라우마가 생겨서 이 후로 캣타워를 이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캣타워를 선택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 무게가 있어야 하며, 천장에 고정하는 방식이 아니라면 밑동이 넓게 되어 안정적인 캣타워를 추천드려요.

다섯 번째. 고양이의 나이와 활동 패턴에 따라서 선택하자

나이가 있는 고양이 경우엔 스크래쳐 또는 걷거나, 기어오를 때 공간이 넓은 기둥 캣타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요. 반대로 나이가 어린 고양이 경우엔 놀고 싶어 하고 뛰어다니고 싶고 쉬지 않고 놀기를 원해요. 따라서 캣타워에 흔들리는 장난감 또는 부속물이 많은 것을 추천드려요. 캣타워를 휴식공간 또는 먹고 자는 공간으로 취하는 고양이라면 그릇이나, 터널 숨을 수 있는 공간, 해먹 등이 있는 캣타워를 추천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캣타워의 위치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이가 뛰어다니는 장소이므로 위험한 장애물이 없는 넓은 공간에 두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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